서울 마포구는 재활용품 수집인 135명과 동 주민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791명에게 방한용품 지급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근로하는 시간이 많은 지역 내 민간 재활용품 수집인과 지역 골목길 미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혹한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방한용품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겨울철 빙판길에서도 수레를 끌어야 하는 재활용품 수집 근로 특성을 반영해 재활용품 수집인에게 ▲눈길 방지 방한화 1켤레 ▲방한장갑 2켤레 ▲핫팩 10개씩을 지원했다.
또 구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한 수집 활동을 돕기 위해 대상자 13명에게 경량 손수레를 배부했다.
아울러 구는 주 3회 하루 3시간씩 지역 내 골목길 곳곳을 누비며 도시 청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장갑 1켤레 ▲귀마개 1개 ▲핫팩 10개를 전달했다.
현재 동 노인일자리에는 이면도로 및 무단투기 지역을 청결하게 하는 '거리환경지킴이' 및 '마을환경지킴이' 사업에서 791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내년에도 700명의 동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의 경제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 한해도 마포구 거리가 깨끗해지는데 일조해주신 재활용품 수집인과 노인일자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현장 근로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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