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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박수현 靑 수석 "대통령 호주 성과 폄훼, 국민 위한 자세 아냐"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 순방, 우즈베키스탄과 정상 외교 성과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9일 '공급망 가치사슬 강화 차원의 행보'라고 평가했다. 야권이 문 대통령의 외교를 두고 사실상 국내 현안은 내버린 게 아니냐는 취지로 비판한 데 따른 반박 차원이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 순방, 우즈베키스탄과 정상 외교 성과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9일 '공급망 가치사슬 강화 차원의 행보'라고 평가했다. 야권이 문 대통령의 외교를 두고 사실상 국내 현안은 내버린 게 아니냐는 취지로 비판한 데 따른 반박 차원이다.

 

박수현 수석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28)'를 통해 문 대통령의 호주 국빈방문에 대해 "극히 일부이겠지만 '이 와중에 해외를 가느냐, 외유 아니냐'는 비난이 눈에 보이듯 선했지만, 호주의 거듭된 요청과 정해진 국빈 방문을 미룰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자원 부국인 호주의 핵심광물 확보를 통한 공급망 강화라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게다가 우리의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등) 1조 원 규모의 방산 수출이라는 커다란 국익까지 곁들여 있는 호주 방문이었으니 아무리 높이 평가한들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지난 17일 호주에서 귀국한 직후 우즈베키스탄과 정상회담을 갖고 '희소금속 다각화 협력'에 합의한 성과도 언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호주 순방 귀국길에 쉬지 않고 우즈베키스탄과 정상회담 자료를 살펴보고, 귀국 직후 관저에서 코로나 관련 보고서도 챙긴 점에 대해 소개했다.

 

외교 일정뿐 아니라 국내 현안도 꾸준히 챙겨온 것이라는 취지로 소개한 발언인 셈이다. 이와 관련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외교 일정과 별개로 국내 현안도 챙긴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일상회복 준비 부족으로 국민께 또 고통을 드리게 된 것은 대통령도 사과를 드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의 호주 국빈 방문 성과마저 폄훼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자세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박 수석은 요소수 공급 불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 등 국내 현안에 대한 문 대통령의 대응 방침도 상세히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8일, 유럽 순방 이후 3일 만에 '요소수 공급 불안' 사태로 참모회의를 소집한 점에 대해 언급한 박 수석은 참모회의 때마다 요소수에 대한 대통령의 질문과 지시가 수없이 이어진 점을 전한 뒤 "대통령의 요소수 관련 지시는 이날(11월 8일)을 포함해 8차례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실 지시사항만 그렇다는 것이지 보고와 걱정은 하루도 빠진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전문가일 수는 없지만, 지시와 질문은 매우 구체적이었고 정부 종합대책의 길잡이가 됐다고 생각한다"는 소회도 전했다. 7박 9일 유럽순방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뒤 휴식 없이 요소수 문제에 대응한 것이라는 취지에서 나온 발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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