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관련 기념행사…정부포상 14점등 61점 수여
한양엔티 김경옥·대풍이브이자동차 백옥희 '산업포장'
'제25회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아 소파회사 자코모 박경분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여성기업 발전에 모범이 된 유공자 등에 정부포상 14점 등 총 61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금탑훈장을 받은 자코모 박경분 대표는 1985년 재경가구로 창업한 뒤 2005년 독립 브랜드 자코모를 설립하고 유통망 혁신을 통해 국내 1위 소파 제조업체로 발돋움시켰다.
기존의 대리점과 백화점 중심의 판매망에서 벗어나 온라인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일찍이 예측하고 지난 2014년부터 오프라인 체험전시실(쇼룸)에서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형태로 비용을 낮추면서 고품질의 소파를 제조해 관련 산업 분야를 이끌었다.
한양엔티 김경옥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1986년 기업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40종에 이르는 건축, 토목용 방수제품을 제조하고 판매와 책임 시공하는 전문건설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30% 이상이 건축산업기사, 방수산업기사 등 국가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16건의 특허권과 다수의 신기술, 공법특허,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경쟁력을 갖췄다.
역시 산업포장을 받은 대풍이브이자동차(EV) 백옥희 대표는 2011년 영농기계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기 이륜차 시장이 커지는 것을 보고 업종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특히, 2018년 환경부 전기이륜차 보급평가 시험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승용형 2인승 전기 이륜차에 합격하는 등 e-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선도했다.
아울러 해외판로를 개척해 2019년에는 이집트에 약 21억원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선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2021년 여성창업경진대회'의 우수 창업아이템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영예의 대상인 중기부장관상은 튀김 로봇 솔루션을 표준화한 로봇 조리 프랜차이즈 로보아르테 강지영 대표가 받았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여성기업은 2019년 기준 277만개로 전체 중소기업 대비 40.2%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고 우리나라 국민경제의 매우 중요한 경제주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여성기업 육성을 위해 여성경제인, 여성기업 협단체와 늘 소통하며 여성기업 육성 정책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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