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하면서 59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내년 가상자산업계 전망이 좋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87%(222만원)상승한 596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6000만원 밑으로 떨어진 비트코인은 8일 만에 6000만원 회복을 앞두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3.44%(16만4000원)상승한 493만2000원에 거래되면서 500만원 회복을 앞두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인 위믹스(10.23%), 싸이클럽(8.08%) 폴리곤(6.63%), 테라(5.77%), 솔라나(2.51%)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달 최고점 돌파 후 이어진 조정장에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가라앉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업계가 내년에 더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 투자심리가 소폭 회복된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Messari)는 '2022년 가상자산업계 전망' 보고서에서 가상자산 업계가 비트코인의 성장세 지속과 가상자산 시장 세분화에 따른 펀드 자금의 유입 증가 등에 힘입어 내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메사리는 "비트코인의 경쟁자는 거래수단이라는 동일 목적을 가진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인데 비트코인을 넘볼 수 있는 자산은 아직 없다"고 진단했다.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42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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