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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인터뷰] 김충현 bhc그룹 R&D 센터장 "'멍쿠키'로 반려인 니즈 충족…앞으로도 건강한 펫푸드 선보일 것"

외식업계의 펫푸드 출시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외식기업 bhc가 'bhc 멍쿠키(이하 멍쿠키)'를 지난달 출시하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멍쿠키'는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쿠키로, 16가지 과채 혼합 분말로 만들어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다. 3개월 이상 반려견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중량으로 설계됐다.

 

2년 전 '반려인 1천만시대'라는 내용의 기사를 접한 bhc그룹 R&D센터장 김충현 상무는 고객이 bhc 치킨을 즐길 동안 반려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김충현 상무를 만나 멍쿠키의 개발 동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bhc 그룹 R&D센터장 김충현 상무가 메트로경제와의 인터뷰에 답변하고 있다. /bhc그룹

-펫푸드에 관심이 많았나.

 

"직접 반려견을 키우진 않지만, 가까운 지인이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 방문할 때마다 반려견이 먹는 다양한 간식에 눈길이 갔다. 개발자 입장에서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자세히 살펴봤고 펫푸드 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후 나가려는데 식당 카운터에 진열돼 판매되고 있는 두부과자에 눈길이 갔다. bhc치킨 매장에서 펫푸드를 비롯한 간단한 제품들을 진열해 판매한다면 신시장 개척은 물론, 가맹점 추가 매출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에 멍쿠키 개발을 결심하게 됐다."

 

-상품 개발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반려견이 섭취하면 안되는 식품이 있고, 또 그들은 아파도 말을 못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건강에 대한 부분을 신경써서 만들었다. 펫푸드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제조사와 함께 강아지들의 입맛과 건강에 대해 다양한 테스트와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멍쿠키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쿠키를 만들 수 있었고, 기호성도 잡았다. 또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인 만큼 bhc만의 브랜드를 상징적이고 친근하게 표현하기 위해 패키지와 제품 크기 등에 대한 부분도 신경썼다."

 

bhc가 출시한 멍쿠키/bhc그룹

-실제 고객 반응은 어떠한가

 

"매장에서 치킨을 맛있게 먹고 계산대 앞에 진열해 놓은 멍쿠키를 보고 반가워하시는 분들이 많다. 집에 혼자 있는 반려견을 생각하면서 제품을 구매하는데 제품 특성을 보고 굉장히 만족하는 모습이어서 뿌듯하다. 온라인 후기로는 '잘 먹는 모습 보니 치킨 시킬때 같이 사서 간식으로 줘야 겠다',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고 강아지들이 너무 잘 먹어서 두 번 놀랬다' 등 다양한 의견을 비롯해 주변에 치킨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하라고 권유하는 소비자도 있을 정도다. 또, 간편한 사이즈의 완제품으로 가맹점에 공급되기 때문에 매장 운영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고 추가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어 가맹점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hc그룹 김충현 R&D센터장이 멍쿠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bhc그룹

-어느 판매 채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멍쿠키가 출시된 지 한 달 정도 지났기 때문에 채널별 판매 동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현재까지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며, 배달앱을 통해 치킨 주문시 반려견을 위한 간식으로 멍쿠키를 같이 구매하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어 향후 온·오프라인의 매출이 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멍쿠키를 출시하면서 가졌던 목표는 무엇인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래서 맛있었던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다 주기도 한다. 이런 마음이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많은 분이 느끼는 감정이실 거로 생각한다. 반려인들의 이러한 마음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첫 번째 목표였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목표를 두고 진행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다양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먹거리를 선보여 소비자들이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bhc그룹 CI
김충현 상무/bh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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