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3개 전문대학이 오는 31일부터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일제히 시작한다. 이번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2021학년도 2만5447명 대비 3902명 감소한 2만1545명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는 22일 전국 133개 전문대학의 '2022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일반전형'의 경우 2021학년도 1만507명과 비교해 2205명 줄어든 8302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정원 내)'은 작년 970명 대비 25명 증가한 995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정원 외)'의 경우 지난해 1만3970명과 비교해 1722명 감소한 1만2248명을 모집한다.
가장 많이 모집하는 주요 전공분야는 '간호·보건' 분야로 전체의 21.1%에 해당하는 4553명을 모집한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분야 4153명(19.3%), '호텔·관광' 분야 2531명(11.7%),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분야 2173명(10.1%), '회계·세무·유통' 분야 1672명(7.8%) 순으로 선발한다.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은 '호텔·관광' 분야는 작년 3789명 대비 1258명 줄어든 2531명을 모집한다.
오병진 전문대교협 입학지원실장은 "대학의 전공을 선택할 때는 동일한 전공명이라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이 2년 또는 3년인 과정이 있으므로 지원 시 관련 전공에 대한 상세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정시모집에서는 '서류 위주' 전형으로 가장 많은 7276명(33.8%)을 모집한다. 이어 ▲'수능 위주' 전형 5524명(25.6%) ▲'면접 위주' 전형 3523명(16.4%) ▲'학생부 위주' 전형 2793명(13.0%) ▲'실기 위주' 전형으로 2429명(11.3%)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전형기간 내에서 면접 등 일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대학 간 복수지원 및 입학 지원 횟수도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앞서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학·산업대학·교육대학·전문대학)이라도 합격한(최초 및 충원합격)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오병진 실장은 "전문대학은 정시모집 원서 접수기간 이후 결원 충원을 위해 자율적으로 입시 마감일인 내년 2월 28일까지 '자율모집'을 실시한다"며 "정시모집에서 불합격한 수험생들은 대학별 '자율모집'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대교협은 다음달 7~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양재aT센터 제2전시관에서 '정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2022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누리집에 접속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학 포털(프로칼리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