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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대·중소기업, 성과공유제 통해 과실 나눈다

대중기협력재단, 38개 공공기관서 307개 中企 2909억 어치 구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이 전 세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린뉴딜 가속화를 위한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성과공유제를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있다.

 

23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따르면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대표 사업으로 수·위탁기업 간 신기술 개발, 원가절감 등 공동의 혁신 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사전에 합의한 방식으로 공유하는 제도이다.

 

특히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중소기업과 상호협력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고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되면 '수의계약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해당 중소기업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지금까지 수의계약을 통해 38개 공공기관에서 307개의 중소기업으로부터 2909억원 어치의 제품구매가 이뤄졌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에어레인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개선을 위한 '가스치환용 분리막 방식의 이동식 질소공급 시스템 고도화' 성과공유 과제로 이동식 질소공급시스템 제품개발에 성공해 3억9000만원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은 ㈜에코매스와 기존 종량제봉투 대비 탄소 발생률을 14% 줄인 '탄소저감형 친환경 종량제봉투'를 개발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성과공유 수의계약을 통해 약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에코매스는 인천 자치구·군 10곳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등 2024년까지 1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협력재단은 온실가스 감축, 저탄소 에너지 확산 등 탄소중립 추진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공공부문의 성과공유과제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순철 사무총장(사진)은 "성과공유 도입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며 "성과공유제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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