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내년 2분기 중국 북경지점의 영업을 개시한다.
농협은행은 중국 북경은행보험감독국으로부터 북경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최종인가는 지난해 8월 지점 설립허가를 신청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농협은행은 개점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와 전산개발 등을 거쳐 내년 2분기 중 북경지점의 영업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북경지점은 한국농협의 중국 진출을 위한 중요 거점으로, 향후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은 물론 범농협 계열사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금년 홍콩지점 및 런던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중국 북경 ▲호주 시드니 ▲인도 노이다 ▲베트남 호치민 등 거점에 지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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