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관내 25개 전 자치구와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미래교육정책을 지역주민들에게 제시하는 미래교육 협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교육 협약은 교육청과 자치구가 제안한 교육 의제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협약 내용 중 실천 가능한 것들은 곧바로 시행하고 예산 등 준비가 필요한 사업은 준비단계를 거쳐 2023년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교육 협약은 양질의 공교육 제공을 위해 교육자치단체와 일반자치단체가 시민들에게 비전을 공개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개별적으로 실시돼온 자치구의 교육지원정책도 서울시교육청과 힘을 합쳐 통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치구별 일대일 미래교육 협약은 혁신교육지구 사업,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보조사업, 서울시교육청 정책, 지자체 교육사업에 점진적으로 반영된다. 교육감이 직접 자치구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자치구별 미래교육 협약은 교육청과 구청의 '공교육 정상화와 다양화'를 위한 협력을 인공지능시대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한 단계 발전시키려는 시도"라며 "질 높은 공교육과 맞춤형 공교육 실현을 위한 시민적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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