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12월 27일 멜론 재배농가 11호를 대상으로 어깨동무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컨설팅은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경영기록 분석 내용을 서로 비교해 경영상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올해 곡성군에서는 농가 부가가치 및 소득향상을 위해 어깨동무 컨설팅 교육 4회, 현장교육 1회, 1:1맞춤컨설팅 10회를 실시했다.
이번 27일에는 집단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가와 전문가가 공동 참여해 보다 세부적인 경영진단과 경영개선방안을 도출한 것이다.
참여 농가들의 농장 경영 상황을 모두 공개하며 서로 정보를 공유했고 전문가들은 농가에서 작성한 경영기록장 데이터를 기초로 정밀 컨설팅을 제공했다.
참여 농가들은 현재 경영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 목표 설정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의 경영기록 내용을 근거로 농가별 생산비와 수익성 등을 분석해 농가 경영개선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앞으로도 농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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