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9일 발생한 청량리농수산물시장 화재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29일 청량리농수산물시장 인근에 위치한 대명신협에서 김기성 신협서울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성금 2000만원 및 대명신협 성금 500만원을 청량리농수산물시장 상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시장상인회를 통해 피해를 입은 상인을 위해 사용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유통구조 변화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신협을 통해 선정된 전통 시장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 상인교육, 판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7건의 전통시장 화재피해 현장에 1억5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위해 앞장서 왔다.
신협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벌어진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재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해 신협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적으로 재난재해 발생 시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과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금으로 21억 원을 기부했고 올해는 집중호우가 발생한 전남·전북지역에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서민들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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