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내버스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도 역대 최고점을 달성, 15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2006년부터 매년 서울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벌여왔다. 시내버스 만족도 점수는 조사 시행 첫해 71.18점을 받은 이후 꾸준히 상승, 올해 83.44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1.42점 오른 수치다. 마을버스 만족도는 작년보다 0.87점 상승한 79.59점으로 조사됐다.
시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모두 신뢰성·쾌적성·안전성 전 항목 점수가 지난해보다 높았다고 덧붙였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노선은 시내버스의 경우 171번(도원교통, 국민대앞~월드컵파크7단지), 마을버스는 성동03-2번(낙산운수, 신금호역~왕십리역)으로 각각 조사됐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회사는 시내버스는 경성여객(88.55점), 마을버스는 낙산운수(91.16점)로 확인됐다.
시는 시내·마을버스 이용 승객들이 최우수 개선 희망 사항으로 '차량 내부 청결상태'를 꼽아 방역소독과 청결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및 관리를 철저히 하고 차량 내부 청결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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