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의 신규판매를 내년에도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재개시기는 금융시장 여건을 감안해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월 가계대출총량관리 계획을 준수하기 위해 고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신규판매를 중단해왔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사잇돌대출, 햇살론 15등을 올해와 동일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내년부터 주택관련 대출비중을 확대한다. 내년 1분기에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내년에는 서민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주택관련 대출비중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대출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하기위해 내년 개인사업자등을 대상으로한 기업대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