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Sh수협은행장이 "견실하고 자랑스러운 수협은행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고 "책임의 엄중함을 결코 잊지 않고, 임무 수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코로나19 팬데믹과 치열한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견실한 성장을 이뤄낸 임직원들을 격려한다"며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며 설렘과 두려움이 함께하지만 모두 힘을 합쳐 2022년을 슬기롭게 헤쳐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이를 위한 내년도 중점추진과제 네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영업활동 측면에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내부통제를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모든 업무는 고객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고객을 보호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길이 아니면 지양해야 한다"면서 "내부통제 절차의 준수는 고객과 임직원 모두를 보호하는 기본이자 최선임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고객 확보와 핵심예금 증대를 꼽았다. 김 행장은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과의 만남을 지속해야 한다"며 "핵심예금을 증대해 조달구조를 개선해야 하고 면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 거래를 심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부단한 자기계발 노력과 과감한 도전정신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임직원의 경쟁력이 곧 수협은행의 경쟁력"이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직원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시행착오도 겪으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은행장으로서 지원과 보상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고객지향적 디지털 혁신도 언급했다. 그는 "금융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혁신은 이제 은행 생존의 필수요소가 됐다"며 "맹목적 투자, 갈 곳을 잃은 투자는 과감히 배제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이루자"고 말했다.
김 행장은 건강한 수협은행을 만들기 위한 세 가지 실천 사항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일터 만들기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되기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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