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호 대표, 경영 총괄…김 신임 대표, 혁신 주도 역할
경동나비엔이 김종욱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진)로 선임했다.
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인사로 기존 손연호 대표이사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생활환경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임 김종욱 대표는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원 출신이자 개발 전문가다. 특히 김 대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모두에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를 사전에 예측해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설계하는 경영인으로 손꼽힌다.
휴맥스 개발본부 총괄 본부장, 휴맥스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한화테크윈 CTO를 역임한 뒤 지난 2019년 6월부터 경동나비엔의 모기업인 경동원의 대표이사를 맡아 홈네트워크 사업 확대에 기여해왔다. 최근엔 경동나비엔 부사장으로서 개발, 생산, 품질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손연호 대표는 전사 경영을 총괄하며 기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김종욱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각각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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