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업의 세대교체와 산업전환 등 산은이 추구하는 혁신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단합된 힘을 모아 꾸준히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걸 회장은 전환기 정책금융의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산은의 정책금융이 기업의 세대교체는 물론 시장참여자들 간 협력게임(Positive Sum Game)을 유도하고 촉진하는 거시적 조정자의 역할을 담당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적 세법으로 시행되기까지 무려 100년이 걸린 조선 시대 대표적 경제 개혁인 대동법을 소개하면서 기업의 세대교체와 산업전환 등 산은이 추구하는 혁신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단합된 힘을 모아 꾸준히 변화를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2022년 키워드로 ▲안정감과 연속성 ▲내부 쇄신 ▲연대와 협력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인내자본 공급 확대 기조 속에 혁신성장과 산업재편 등 잘해온 것은 더 잘해서 정착시키고 탄소금융과 신산업금융 등 새로운 것은 그 기반을 건실히 닦아 지속 가능한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구조조정 원칙을 준수해 시장의 새로운 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킬 것은 지키고 바꿀 것은 바꾸는 것이 진정한 쇄신이라고도 전하면서 신규 비즈니스 추진, 인재 양성, 조직문화 개선 등을 과제로 내걸었다.
이 회장은 "탄소금융 모델은 상품과 리스크 관리 체계 등 두 가지 방향성을 통해 정립돼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디지털라이제이션 고도화는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수십조원 이상의 인내자본 조성이 필요한 산업전환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며 "산은이 국내외에서 그 중심 역할을 수행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춰나가자"고 당부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