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600만원대에 거래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1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61%(35만2000원)하락한 569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57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03%(4만7000원)상승한 461만7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오미크론 확산세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는 일주일 동안 일평균 확진자수가 39만6490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2배 늘어난 수치로 시장에 부정적인 이슈를 주고 있다.
한편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44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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