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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언젠가는 스팟을 휴대폰처럼 데리고다닐 것"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로봇 스팟과 함께 무대로 들어오는 모습 /현대자동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미디어 컨퍼런스를 끝낸 후 가진 인터뷰에서도 로봇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참관을 강행한 데 대해서는 "모르는 게 많아서 배우러 왔다"고 겸손함을 보이면서도, "우리의 도전에는 한계가 없다. 우리는 우리의 한계에 도전한다" 며 발전을 향한 강력한 의지도 피력했다.

 

정 회장은 로봇이 인류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언젠가는 사람들이 스팟을 데리고 다니며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현대차가 로보틱스 투자에 집중하는 이유다. 정 회장은 로보틱스에 투자하는 이유를 인류의 삶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인류가 보다 편안하고 쉽게 살 수 있도록 만들고 소외계층이나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로보틱스는 자동차와 연결되는 개념이라며, CES에 친환경차나 자율주행차가 아닌 로보틱스를 주제로 삼은 이유도 밝혔다. 자동차와 UAM에 자율주행 로보틱스 기술이 들어가 있으며, 앞으로 로보틱스가 더 많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보틱스도 사람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CES에서 먼저 소개하고 평가받아 방향성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메타 모빌리티가 언제 도입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유보했다. 기술이 빨리 발전하고 있지만 메타버스 발전과 연구에 따라 바뀔 수 있다며, 이번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하는 밀접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재택근무가 늘어나도 공장 인력은 전체가 현장 근무가 불가피한 상황, 메타모빌리티 시대에는 모두가 사무실이나 재택 근무가 가능할 것이라며 가장 큰 변화를 예상했다.

 

올해 자동차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5~8% 성장을 점쳤다. 반도체 수급이나 원자재 수급상황을 변수로, 코로나19는 오미크론으로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보다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중점 사업으로는 '지금 하고 있는 분야'를 꼽았다. 여기에 커넥티비티를 추가해 사람과 로봇,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에 대해서는 개방적인 입장이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어떤 기업과도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같이 하겠다고 정 회장은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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