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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WHO "오미크론 증상 가볍다..확진,사망자간 디커플링 나타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이전 변이들에 비해 증상이 가볍다는 증거들이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압디 마하무드 WHO 코로나19 사고관리자는 "심각한 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변이와 달리 오미크론 변이가 호흡기 상부를 감염시킨다는 연구들이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다"며 "급증하는 환자 수와 낮은 사망률 사이에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11월 처음 발견된 이후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현재 128개국에서 발견됐다. 역대 변이들에 비해 확진자 수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반면 입원 및 사망률은 대유행의 다른 단계보다 낮은 경우가 많았다.

 

마하무드의 발언은 오마이크론이 처음으로 검출된 국가 중 하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 등 다른 데이터와 일치하는 결과다.

 

그러나 그는 남아공 인구에 젊은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감염이 심각하지 않알 수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오미크론의 높은 전염성을 갖고 있어 많은 지역에서 몇 주 안에 유행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높은 비율의 인구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국가에서는 의료 시스템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하무드는 "오미크론이 백신 항체를 빠져나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여전히 일부를 보호한다는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는 이 백신이 오미크론 감염에 의한 입원과 사망을 줄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전용 백신 개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더 중요한 것은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접종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달걀을 바구니에 담으면 전염성이 더 높거나 면역력이 더 뛰어난 새로운 변종이 나타날 수 있다"며 "변종의 영향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부 국가에서 3, 4번째 접종을 제공하는 것보다 7월까지 각 나라 인구의 70%를 예방접종하겠다는 WHO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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