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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박병석 의장, "국민통합 가는 길은 개헌…대선후보 입장 밝혀 선택받길"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은 '개헌'이라며 대선 직후 본격적인 개헌논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은 '개헌'이라며 대선 직후 본격적인 개헌논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선 후보들을 향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혀 국민의 판단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장은 6일 국회에서 진행한 2022년 신년 화상 기자회견에서 "선거 전후로 갈등이 분출될까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 그래서 국민통합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금년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선거 과정은 물론 어느 당이 집권하더라도 '선국후당(先國後黨)'의 자세로 임해달라"며 "여야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개헌논의를 할 수 있는 토대를 확실하게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단계적인 개헌도 한 방법"이라며 "개헌논의를 밀도 있게 추진하면, 올 6월 지방선거와 함께 합의된 부분을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를 견뎌내고 있는 국민과 방역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향해서도 감사함을 표하면서, 코로나 관련 민생입법을 언제라도 가장 먼저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정치는 코로나라는 '위기의 강'을 국민 모두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국회는 대선 기간에도 흔들림이나 치우침 없이 국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장은 "21대 국회는 지난해 '일하는 국회'의 초석을 놓았다. 제헌의회 이래 가장 많은 법안을 처리했다"며 "처리 법안이 4000건이 넘어 20대 국회보다 48%가 늘었다. 21대 국회는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정치의 희망을 쏘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여야 합의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국회법 통과에 대해서도 "'국회 세종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국회는 국회세종의사당을 차질 없이 건설하겠다"며 "2022년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실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장은 한반도평화를 위해 북측 최고인민회의에 남북국회 회담을 제안한 것을 재차 언급하며 "지난 12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에서 '한반도평화 결의안'을 이끌어냈다. 일본과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22개 국가 200여명의 의회 대표단은 남북국회 회담은 물론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지지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그러면서 "새해 우리는 여러 도전과 마주할 것"이라며 "국회와 국회의장은 어떤 경우에도 국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로 국민의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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