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이달 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국내 최고의 안무가인 리아킴의 파워넘치는 댄스를 모션데이터로 변환한 미디어아트 '빅 무브 위드 리아킴'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에 투사한다고 7일 밝혔다.
미디어아트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6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DDP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재단은 리아킴이 섰던 LED 무대를 그대로 가져와 거대한 영상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월 둘째 주부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무대에 설 수 있다.
또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댄스 크루들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재단은 작년 12월 17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DDP에서 빛축제인 '서울라이트'를 진행한 결과 온·오프라인으로 8만9595명이 행사를 관람했고, 시민 만족도는 96.6%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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