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신임 금융감독원 감사에 김기영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이 선임된다고 7일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기영 본부장을 신임 금감원 감사에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 감사는 금융위원회 의결과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김기영 신임 감사는 남대전 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감사원에서 근무했다. 이어 사회복지감사국 총괄과, 공보관실 공보담당관, 행정안전감사국장, 산업금융감사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 공직감찰본부장을 맡고 있다.
금감원 감사직은 지난해 3월 6일 김우전 전 감사의 임기만료 이후 10개월째 공석이었다. 금감원 감사는 직제상 금감원장 다음인 2인자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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