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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 브리핑] 교보·삼성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2022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 빅테크와 견줄만한 마케팅 혁신을 이뤄내자고 주문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빅테크와 견줄만한 마케팅 혁신을 위해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인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애자일 조직으로 신속·유연하게 피보팅 해야"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지난 7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 빅테크와 견줄만한 마케팅 혁신을 이뤄내자고 주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신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경제의 급속한 확산에 대해 언급하며 문을 열었다.

 

그는 "빅테크와 플랫폼 기업이 보험과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전통 금융사와 플랫폼 기업이 서로 협력하면서 경쟁하는 '협쟁(協爭)'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빅테크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격과 방어 전략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가입·지급·고객불만 처리 등 보험 비즈니스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시간, 비용, 편의성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빅테크 못지않게 업무 프로세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혁신해 '양손잡이 경영'을 가속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빠른 혁신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애자일(Agile)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고객 중심의 애자일 조직으로 고객 니즈와 시장 변화에 신속·유연하게 대응하며, 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피보팅(Pivoting)'이 가능하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오너 CEO로서 마케팅과 혁신에 대한 철학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기능은 마케팅(Marketing)과 혁신(Innovation)"이라는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의 격언을 인용하며, 모든 부서에서 마케팅을 계속 혁신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세일즈가 회사 중심의 파는 기술이라면 마케팅은 고객 중심의 팔리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장·고객 니즈 기반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수요를 창출하는 마케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객가치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혁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직원들의 혁신 몰입도를 높이는 혁신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며 "본사 부서의 '워크 다이어트'를 통해 조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하고, 한정된 업무 시간을 핵심업무에 집중하게 해 직무 몰입도와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 회장은 "기회는 준비된 사람들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생명, '건강자산 업' 캠페인 전개

 

삼성생명이 '건강자산 업' 캠페인에 나섰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삼성생명은 건강자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자산 업(Up)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건강자산'이란 오늘을 케어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필수자산으로 '튼튼한 신체, 든든한 보장, 탄탄한 노후 준비'를 의미한다.

 

매년 기대수명이 꾸준히 늘어나며 질병을 안고 살아가는 기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건강자산 Up 캠페인'은 고객의 건강한 100세 인생을 위해 건강자산의 체계적인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바른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 관리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망에 대비하기 위한 보장 준비 ▲노후에도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노후 자산 준비가 균형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삼성생명은 '건강자산 Up 캠페인'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사후케어까지 가능하도록 보험의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 온 국민에게 건강자산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최고의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정한 인생금융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먼저 건강자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삼성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퀴즈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22명에게 음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1분기 중에 건강자산의 준비도를 파악할 수 있는 '건강자산 지수 진단 툴(Tool)'도 선보인다. 건강관리 앱(App)을 연계한 다양한 건강챌린지 이벤트와 생활 습관을 체크해볼 수 있는 자가 테스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개인·기업·사회의 가치를 연결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삼성생명의 다짐을 실현하는 것이 캠페인의 최종 목표"라며 "유병장수 노후빈곤의 불안이 다가오는 시대에 온 국민이 건강자산의 중요성을 깨닫고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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