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유병자 고객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생명,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오는 11일부터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보험 상품 가입 전 고지하는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였다. 이에 따라 유병자라도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내 입원, 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최대 3억원까지 보장하여 유가족에게 필요자금을 제공한다.
보험료 납입기간내에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전액 면제해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 암진단보험료환급특약 가입 후 암 진단을 받으면 주보험 기본보험료 내에서 계약자가 선택한 약정 보험료도 환급해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암보장 상품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객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개발되었다" 며 "사망보장에 더해 암 진단 이후 소득상실에 대한 보장을 원하던 유병자 고객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GB생명,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DGB생명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DGB생명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1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심사하여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 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DGB생명은 김성한 대표이사의 핵심 경영철학인 '사람중심 기업가정신(Humane Entrepreneurship)'을 바탕으로 가족친화적 제도와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이번 심사에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64.7%(전체 평균 37.9%),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 100%(전체 평균 62.3%), 유연근무제 활용률 55.2%(전체 평균 38.7%) 등 주요 지표가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직장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DGB생명은 향후 여성근로자 뿐만 아니라 남성근로자도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및 대·내외 프로그램 연계 및 협업으로 조직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여성관리자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비중을 확대하는 등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 모두에서 성공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회사의 '내부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직원들이 만족스러운 인생을 누리지 못한다면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평등하고 자유로운 조직문화 정착과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손보, EW보험 '안심케어' 가입건수 30만건 돌파
롯데손해보험이 선진형 보험서비스 개발에 앞장선다.
롯데손보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국내 최대 이커머스와 온·오프라인 가전 유통사 등을 통해 판매한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 '안심케어'의 판매가 3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안심케어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 쿠팡에서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구매 시 옵션으로 가입 가능한 파손보장(PPI)·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다. 출시 첫 달 5878건의 가입실적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가입 건수가 증가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전제품 구매가 증가한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생활 밀착형 보험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롯데하이마트 안심케어'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구매 시 가입한 소비자에게 최대 5년까지 보증기간 연장을 제공하는 보험서비스다. 그동안 가전케어십 상품과 연계해 판매됐지만, 최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되는 국내 주요 브랜드의 냉장고·에어컨·세탁기·노트북·태블릿PC 등 14개 품목별 인기상품 온라인 구입 시에도 롯데하이마트 안심케어 가입이 가능해졌다.
최근 해외직구까지 범위를 확대한 렛:세이프(let:safe) 제품보증연장보험을 출시한 롯데손보는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진형 보험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EW(Extended Warranty)보험의 제휴사를 확대하고, 기업과의 협업 및 인슈어테크와의 융합도 지속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사내에 디지털 플랫폼 보험 관련 조직을 신설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며 "보험업의 전 과정(End-to-end)에서 완전한 디지털로의 전환을 이루어 전통적 보험의 한계를 넘고, 빅테크(Big tech)와도 경쟁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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