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봉지하차도 개통으로 인한 동부간선도로 진·출입 불편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통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 상계교 전방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를 신설하고, 현재 진입만 할 수 있는 녹천교~월계1교 사이 시설을 진·출입 모두 가능하게 개선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해소와 동북부 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말 3차로의 도봉지하차도를 개통했지만, 당시 4개소였던 진출로를 2곳으로 줄이면서 도봉·노원구로 이동하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발생했다"고 교통 개선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도봉지하차도(상계~녹천교)가 뚫리면서 기존 4개의 진출로(상계·창동·녹천·월계1교)가 2개소(상계·월계1교)로 축소돼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 상계교 전방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를 새롭게 만들기로 했다. 시는 램프를 신설하면 상계교 교통량이 일 9822대에서 6497대로 3325대 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시는 현재 진입만 가능한 녹천교~월계1교 사이를 진·출입 모두 할 수 있게 고쳐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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