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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저축은행·상호금융, 마이데이터 특화서비스로 新고객 유치

2금융 마이데이터…참여사 적지만 서비스 다양해
농협상호금융, 영농캘린더 등 조합원 전용 기능
웰컴저축銀, 부채관리·생활형 서비스 특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도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시대가 개막했다. 1금융권에 비해 참여사는 적지만 서비스는 다채롭다. 보편적인 금융서비스 외에도 각사별 정체성을 살린 특화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은행 등 33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 방식으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호금융권에서는 농협중앙회, 저축은행권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마이데이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마이농가'를 통해 영농수익 분석, 조합원 현황, 면세유 현황 등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농협상호금융

상호금융권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인 농협상호금융은 자산관리·지출분석 등 금융 생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농업인 조합원 특화 서비스, '마이농가'를 통해 농업경영분석·영농캘린더 등 이색 기능을 제공한다.

 

영농캘린더의 경우 수입·지출 등 금융정보를 달력 형태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작목별 카테고리 선택이 가능해 영농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면세유 배정 현황 ▲농기계 정보 제공 ▲농업정책자금 안내 등 농업인 조합원에 특화된 서비스가 마련됐다.

 

농협상호금융의 마이데이터 시장 진출은 전 금융업권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가는 동시에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농협상호금융 관계자는 11일 "대부분의 고객이 고령층인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젊은 고객을 확보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청년농 등 신고객 수요가 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웰컴마이데이터는 고객의 금융 및 신용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부채관리 방안, 신용관리, 금융상품추천, 안심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은 자사 앱을 통해 서비스 되는 웰컴마이데이터를 선보였다. 이자절감, 대출 비교 등 부채관리에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채관리' 서비스는 고객의 거래 현황을 분석한 후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부채 통합, 낮은 금리 상품 등을 안내해 고객이 가장 유리한 상품으로 바꿀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보유한 자산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대출 상품 비교 서비스'도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 외에도 7곳의 금융사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금융사 중 타사의 대출 상품까지 비교 안내해 주는 곳은 웰컴저축은행이 유일하다"며 "새로운 고객을 유입, 플랫폼을 활성화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활플랫폼으로의 확장 전략도 돋보인다. 최근 증가한 비대면 거래 수요에 기반해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반 안심거래 서비스를 선보였다.

 

판매자와 거래자 모두 웰컴마이데이터만 가입하면 웰컴저축은행 계좌를 개설할 필요 없이 물건 대금을 주고받을 수 있다, 특히 사기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거래금액의 최대 3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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