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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오미크론 피해 줄이는 관건은 50대 이하 3차 접종율 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이 한국에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50대 이하 국민의 적극적인 3차 백신 접종'에 대해 강조했다. 한국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구체적인 지시를 내린 것이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이 한국에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50대 이하 국민의 적극적인 3차 백신 접종'에 대해 강조했다. 한국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구체적인 지시를 내린 것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3차 백신 접종률 제고 메시지를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는 외국의 현황, 60대 이상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며 60대 이상 확진자 및 위중증자가 현저히 줄어든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오미크론 피해를 줄이는 관건은 아직 3차 접종률이 낮은 50대 이하 국민의 3차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전날(10일)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 방지, 위중증 및 사망자 비율 감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의 확산을 줄이거나 위중증 및 사망자 비율을 낮추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접종이란 사실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 지금의 확산세 진정과 위중증 환자 감소에도 고령층의 3차 접종 확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50대 이하 연령층의 3차 접종 속도가 오미크론 피해의 크기를 결정하는 관건이 되고 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전에 50대 이하 3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아·청소년 대상 접종 확대와 단계적인 4차 접종도 빠르게 결론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지역 현장 일정을 다닌 것과 관련 '대선까지 두 달 앞두고 움직임이 늘어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두고 "지역균형발전은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의지를 갖고 추진해온 일"이라고 밝혔다.

 

대선 정국에서 문 대통령의 지역 현장 행보가 사실상 선거 개입이 아니냐는 비판과 관련 선을 그은 셈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 및 시승행사(울산, 2021. 12. 28)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 간담회 및 기공행사(충남 공주, 2021. 12. 29)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식(강원 고성, 2022. 1. 5)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착공식(경북 구미, 2022. 1. 7) 등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지역 4곳에서 열린 현장 일정에 참석했다.

 

이를 두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1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행사를 하지 말아라고 할 수 없지 않냐. 수도권에서 행사를 해도 다른 식으로 해석할 수 있고, 비수도권에 가면 어떤 의도라고 할 것"이라며 선거 개입이라는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그것과 무관하게 마지막 날까지 우리가 추진했던 것, 계속적으로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행보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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