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와 관련해 12일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유병규)가 공식 사과했다.
유병규 대표이사는 사고 현장을 방문해 "머리 숙여 깊은 사죄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현재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급선무다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확보했다"면서 "구조에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고 원인 규명에 성실이 임하겠다"라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이번 사고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은 사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광주 아파트 신축 공사 건물 외벽 붕괴 사고 현장은 추가 붕괴 우려로 제대로 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않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건물 외벽에 붙어있는 타워크레인도 넘어질 가능이 있어 위험한 상황이고 반경 주거지와 상가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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