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이 매장 내 주방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롯데GRS가 해당 매장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6초 가량으로 '롯데리아'라고 적힌 위생모를 착용한 아르바이트생이 흡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온라인 상에 게재된 후 삭제됐다.
12일 롯데GRS 측은 "논란이 된 영상 속 장소는 롯데리아 가맹점이 맞으며, 사실관계 확인 후 해당 매장에 대해 당일 영업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영상에 나온 아르바이트생은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롯데GRS 관계자는 "해당 매장의 점주도 이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운영시간 이후에 벌어진 아르바이트생의 문제 행동이기 때문에 점주에게 책임을 묻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후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위생점검 및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영업정지 기간은 미정이다. 현재 결정된 바 없으며 내부 검토 후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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