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및 당행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월28일까지 설 명절 맞이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에 따른 부족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으로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과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들을 위한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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