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1일 국제표준특허 라이센싱 전문회사인 Access Advance의 국제표준특허 풀 'VVC Advance'의 초기 라이센서 그룹으로 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VVC(4K에서 16K의 해상도 및 360도 영상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압축 기술)는 2020년 7월에 확정된 영상압축 표준기술로 기존의 HEVC(QFHD, 4K, 8K 영상을 빠른 속도로 구현하는 영상 압축 표준 기술)에 비해 영상 압축률을 최대 50%까지 개선했다. 이용자들은 빠른 다운로드 속도, 낮은 대기시간, 저장 공간 절약을 체감할 수 있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은 "2015년 HEVC 표준기술을 국제표준특허 풀 'MPEG-LA'에 최초로 등록한 후 계속해서 영상압축 표준특허를 창출·발굴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최근까지도 HEVC 표준특허 등록을 확대하는 등 해당 기술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성균관대는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VVC Advance'에 합류함으로써 HEVC 표준기술에 이어 VVC 표준기술에 대한 라이센서 지위를 확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해외 경상 기술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교육부의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을 통해 강력한 영상압축 표준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결과"라며 "국가 연구과제 성과물을 보호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연구개발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VVC Advance'에 초기 라이센서 그룹으로 합류한 기업은 총 28개사이며, 이중 한국계 기업은 성균관대를 포함해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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