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미국 내 입지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최근 미국의 FOX뉴스의 플로리다주 방송 'FOX35올랜도'에서 K-푸드 치킨 대표 메뉴로 BBQ가 소개됐다고 20일 밝혔다. 플로리다주 전역으로 송출된 해당 방송은 가장 먹고 싶은 한국 음식으로 치킨을 조명하며, BBQ의 플로리다주 1호점을 취재·보도했다.
해당 방송에서 기자는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프라이드 치킨이다. 최근 한국의 맛을 담은 한국 브랜드 매장이 플로리다주에도 오픈했다"며 진출 소식을 알렸다. 또 BBQ 매장을 방문해 제품의 맛과 인기 메뉴를 설명하면서 BBQ만의 차별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K-푸드' 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특히 미국 내 'K-치킨'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작년 7월, BBQ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5위'를 차지하며 해외 진출한 국내 외식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미국 내 주요지역 포함 18개주에 진출해 있는 BBQ는 27년간 축적된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현지화 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뉴욕 맨하탄점과 지난해 오픈한 하와이 쿠오노몰점, 시카고 샴버그점은 현지인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으며 코로나19로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 글로벌 외식시장에서도 K-푸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BBQ 관계자는 "이번 폭스뉴스 방영은 미국 내에서 BBQ가 K-치킨을 넘어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며 "이에 힘입어 앞으로도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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