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겨울철 추위를 많이 타는 주민들을 위해 가로변 버스 정류장 80곳에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해 이달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억6000만원을 투입해 승차대가 있는 가로변 버스정류소 80곳에 온열의자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온열의자 추가 구축으로 관내 총 181곳의 가로변 버스정류장에서 온열의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온열의자는 외부온도가 18도 밑으로 떨어질 때 가동돼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매년 추위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버스 운행 시간에 맞춰 오전 5시~오후 11시에 온열의자가 운영된다.
아울러 구는 여름철 주민 편의를 위해 온열의자가 설치된 버스정류장 181곳에 쿨링의자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데, 온열의자가 추위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름철을 대비해 쿨링의자를 설치하는 등 앞으로도 대중교통 관련 시설을 차근차근 개선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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