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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코스피, 1년1개월만에 2800선 붕괴

24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미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2800포인트 마저 붕괴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0년 12월 23일(2759.82) 이후 처음 2800을 내줬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29포인트(1.49%) 하락한 2792.00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을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급락한 것이 글로벌 증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3%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9%, 나스닥 종합지수는 2.72%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조기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는 등 긴축 가속화 우려가 커져서다.

 

이날 코스피시장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592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371억원, 외국인은 435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15%), 의료정밀(0.20%)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3.62%), 철강금속(-3.20%), 운수창고(-2.91%)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3.31%), 카카오(-1.96%), 현대차(-1.50%) 등 전 종목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85개, 하락 종목은 817개, 보합 종목은 28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나스닥 급락, 빅테크 기업의 이익전망치 하락과 미·러 정치 불안 등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며 "투자심리가 얼어 붙을 경우 분위기에 휩쓸린 패닉 셀링(panic selling)마저 우려되는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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