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최근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건설 현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상익 함평군수, 이용관 함평경찰서장,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4일 함평읍 기각리 일원에 추진 중인 공동주택 건설현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겨울철 시공계획 수립 및 이행여부, 콘크리트 양생 관리 기준 준수여부, 품질·안전관리 실태 등 건설현장 위험요소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를 취하고 부실시공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과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관내 건설현장에 대한 선제적이고 주기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1일 주택 건축 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관내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PCR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등 건설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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