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법인 중 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141개사로 나타났다. 전년(121개사) 대비 16.5% 증가한 규모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별 M&A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코스피는 40개사에서 53개사, 코스닥은 81개사에서 88개사로 각각 늘었다.
사유별로는 ▲합병 126개사(유가증권 44곳, 코스닥 82곳) ▲주식교환·이전 10개사(유가증권 8곳, 코스닥 2곳) ▲영업양수·양도 5개사(유가증권 1곳, 코스닥 4곳) 순이다.
지난해 상장법인이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827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976억원) 대비 747.7% 대폭 늘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1698억원이 지급돼 전년(842억원) 대비 101.7% 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6576억원이 지급돼 전년(134억원) 대비 4798.3% 급증했다.
SK(유가증권시장)와 합병으로 SK머티리얼즈(코스닥시장)가 총 5713억원의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코스닥시장 주식매수청구대금의 86.9% 비중을 차지했다.
시장별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 상위사를 보면 코스피는 티와이홀딩스(970억원), 현대건설기계(356억4000만원), 동성화학(113억2000만원), SBS미디어홀딩스(108억원), 에이치디씨랩스(80억2000만원) 등의 순이다.
코스닥은 SK머티리얼즈(5712억9000만원), 지씨셀(401억5000만원), 녹십자셀(346억5000만원), 한국정보인증(52억1000만원), 한국팩키지(29억30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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