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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김광수 회장 “회색코뿔소와 각종 리스크 대비 필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은행연합회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의 금리인상 등 회색코뿔소(잠재위험)로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라며 "급격한 디지털 전환에 따라서 새롭게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행엽합회는 26일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광수 회장은 현재 시장은 회색코뿔소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고 했다.

 

회색 코뿔소는 경제학 용어다. 코로나19 처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가 아니라 당연히 회색인 코뿔소가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듯 계속적인 경고로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위기를 일부러 무시하다가 큰 위험에 빠진다는 의미다.

 

현재 잠재 위험들이 현실화하고 있어 올해 금융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김 회장은 "은행권은 당국에서 지적한 것 처럼 현재 시장을 보수적으로 보고 대손충당금을 적극적으로 쌓고 있다"며 "미국에 비해 국내 은행의 충당금 규모가 적다는 지적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대손충당금에 더해 대손준비금까지 쌓고 있어 이를 다 합치면 결코 적은 수준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회색코뿔소'를 대비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급격한 디지털 전환에 따라서 새롭게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한 대비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밥 모리츠 PwC 회장 발언을 인용해 "사이버 리스크에 가장 취약한 곳이 디지털화가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 금융권이다"라며 "은행권은 이제 데이터 보안이라든지 개인정보보호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나 가상자산업 등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핀테크 업체들의 발전하면서 제3자와의 협업모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예기치 못한 외부적 리스크가 은행권으로 전이되거나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신뢰성이나 공정성, 소비자보호 문제 등에 대해서도 비교적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권은 임직원들이 이런 리스크를 관리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은행권에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대비해서 데이터 플랫폼이란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과 비금융을 위한 혁신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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