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청년인턴 뽑고 석달간 '챌린지 프로그램' 진행
홈앤쇼핑, 나이·학력등 배제한 '무스펙'으로 쇼호스트 공채
중소기업 관련 대표적인 TV홈쇼핑인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이 인재 채용을 위해 새로운 방식을 접목하며 MZ세대 잡기에 나서고 있다.
27일 이들 쇼핑사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이달 24일부터 시작한 청년인턴 챌린지 프로그램을 오는 4월23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12월에 청년인턴 채용 공고를 내고 434명의 지원자 중 10명을 선발했다.
선발한 청년인턴들은 직무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공 및 관심분야, 부서별 요청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모바일서비스기획, SNS마케팅, CRM마케팅 관련 부서에 배치됐다.
'공영 챌린지 프로그램'은 청년인턴의 역량강화를 위해 멘토·멘티 운영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민간 대기업 홈쇼핑과 달리 공적 가치 실현을 우선시 하는 만큼, 공공기관 홈쇼핑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는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4일 열린 청년인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기관 소개, 윤리 청렴교육, 정보보안 및 시스템에 대한 설명 등을 진행했다.
특히, 조성호 대표는 청년인턴들과 가진 대화 자리에서 "공영홈쇼핑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해준 많은 청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이나믹하고 치열한 홈쇼핑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청년들의 열정, 아이디어, 도전정신을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3개월의 공영 챌린지 프로그램을 마친 청년인턴들은 근무평가 및 업무 발표회를 통해 정규직 공개 경쟁 채용 시 가점을 차등적으로 부여받는다.
홈앤쇼핑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2월24일까지 나이, 학력 등을 배제한 '무스펙' 채용으로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모집한다.
서류전형 제출서류는 ▲온라인 지원서 ▲프로필 사진 ▲PT영상(3분 이내)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영상 심사→카메라·PT 테스트→인턴 합격의 순으로 각각 진행한다. 인턴근무 후엔 평가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최종 채용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장 중심, 직무 적합성 중심의 평가를 통해 상품 판매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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