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은 어르신들을 위한 키오스크(무인기기) 표준 가이드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정보구조 ▲서비스 흐름 ▲대체수단을 키오스크 서비스를 기획할 때 고려해야 할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가이드에 따르면 키오스크 화면 내 글자 크기는 가로세로 최소 10mm 이상이어야 하고, 화면 상하좌우에 추가 콘텐츠가 있으면 화면 내에 일부가 보여야 한다.
과업 수행 중 새로운 추천·광고를 위한 추가 팝업창은 배제해야 하며, 카드 결제 등 화면 밖에서 수행할 임무가 생기면 불빛 등으로 이를 안내해야 한다.
재단은 이번에 개발한 가이드를 검증하기 위해 어르신 사용자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의 디지털 불평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며 "표준을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실제 패스트푸드점·카페·영화관·공공시설 등에서 개선된 사례를 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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