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앞으로 1주간 개인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960만명분 추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몰과 약국에 960만명분(온라인 쇼핑몰 340만명분, 약국 620만명분)이 순차적 공급되며, 이외에도 선별진료소 등에 686만명분이 공급되어 총 1646만명분이 공급된다.

이번에 추가 공급되는 960만명분은 코로나19 검사체계 개편 발표 이전 1월 둘째주(10~16일) 공급된 물량(약 53만명분)과 비교하면 약 18배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충분한 물량이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약국, 온라인 등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자가검사키트를 개인이 과다하게 구매하실 필요가 없다"며 "25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 가격교란 및 매점매석 행위 등을 모니터링하고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