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나스닥' 과창판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과창판의 경우 과거 성과도 좋지만 대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혁신 기술을 육성하려고 하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감안하면 향후 전망 역시 밝다.
31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과창판에 투자하는 ETF로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과 'KODEX 차이나과창판STAR50',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 'KINDEX 중국과창판STAR'가 이달 동시 상장했다.
과창판은 상하이증권거래소(SSE) 내 중소 혁신 기업을 중심으로 한 시장으로 지난 2019년 7월 개설됐다. 차세대 IT와 바이오의약품, 신소재 등의 첨단기술 관련 기업들이 상장돼 있다.
IBK투자증권 김인식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목표로 완화적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디지털 경제 강화를 위한 신산업 육성 방안을 내놓고 있다"며 "비우호적인 여건 속에서도 정부 정책 지원 등을 감안해 중국 과창판 종목들의 성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KODEX 차이나과창판STAR50'과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은 STAR50 지수를 추종하는 합성형 패시브 상품이다.
반면 'KINDEX 중국과창판STAR50'은 STAR50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을 직접 편입해 운용해 합성형 패시브 상품에 비해 보수가 높다. 이와 함께 환헤지를 하지 않는다.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는 다른 과창판 ETF와 마찬가지로 STAR50지수에 투자하지만 운용자산의 70%만 투자한다. 나머지는 중국 육성산업 테마 주식 및 ETF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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