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영향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시 신규 확진자수가 사흘 연속 4000명대를 이어갔다.
서울시는 관내 코로나 환자수는 전일 대비 4193명 늘어난 27만7325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수는 27일 3991명에서 28일 4199명으로 208명 증가하면서 처음 4000명선을 돌파했다. 29일 4185명, 30일에는 4193명이 새롭게 감염병에 걸리면서 신규 환자수가 3일내 4000명을 웃돌았다.
지난 일주일간 검사 건수는 24일 11만4653명, 25일 11만9881명, 26일 12만6349명, 27일 13만7908명, 28일 15만422명, 29일 9만5592명, 30일 7만4831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당일 확진자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비율인 확진율은 3.0%, 2.8%, 2.9%, 3.2%, 3.0%, 2.8%, 4.4%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연휴로 접어든 29일은 검사 인원이 줄었는데도 익일 확진자수가 증가하면서 확진율이 2%대에서 4%대로 폭등했다.
자치구별 신규 확진자수는 ▲강남구 255명 ▲강동구 214명 ▲강북구 85명 ▲강서구 216명 ▲관악구 306명 ▲광진구 187명 ▲구로구 139명 ▲금천구 75명 ▲노원구 219명 ▲도봉구 90명 ▲동대문구 131명 ▲동작구 182명 ▲마포구 170명 ▲서대문구 90명 ▲서초구 186명 ▲성동구 119명 ▲성북구 147명 ▲송파구 306명 ▲양천구 209명 ▲영등포구 154명 ▲용산구 101명 ▲은평구 99명 ▲종로구 59명 ▲중구 35명 ▲중랑구 127명 ▲기타 292명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확진자 비율은 9세 이하 8.9%, 10~19세 17.3%, 20~29세 25.1%, 30~39세 17.1%, 40~49세 15.1%, 50~59세 8.7%, 60~69세 5.2%, 70세 이상 2.6%였다.
31일 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7만7325명이다. 현재 6만1226명이 치료 중이며, 21만3919명은 퇴원했다. 사망자수는 전날 1명이 늘어 누적 218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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