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 손상화폐 폐기 규모
지난해 폐기한 화폐가 4억352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2조400억원이 넘는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1년 중 손상화폐 폐기 규모'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한 손상화폐는 4억352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억3904만장(-37.2%) 줄었다. 금액으로는 2조423억원 규모다.
이 중 은행권은 3억4419만장(2조366억원)이 폐기됐다.
권종별로는 천원권이 1억5900만장으로 폐기은행권의 46.4%를 차지했다. ▲만원권 1억5300만장, 45.1% ▲5천원권 2530만장, 7.3% ▲5만원권 390만장, 1.1% 등의 순이다.
한은 관계자는 "비현금 지급수단 발달,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대로 은행권 환수가 부진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주화는 5933만장(57억3000만원)이 폐기됐다. 화종별로는 ▲100원화 3860만장, 65.1% ▲10원화 1270만장, 21.4% ▲50원화 510만장, 8.5% ▲500원화 300만장, 5.0% 등의 순이다.
주요 손상사유로는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을 비롯해 화재, 세탁·세단기 투입 등 취급 부주의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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