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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文, OECD 사무총장·베트남 외교장관 접견…"포용적 아세안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을 각각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이날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OECD 동남아프로그램 각료회의 참석차 코먼 사무총장과 썬 외교장관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코먼 사무총장을 접견한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을 청와대에서 각각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이날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OECD 동남아프로그램 각료회의 참석차 코먼 사무총장과 썬 외교장관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올해 첫 다자외교로 외교부가 주관한 이번 동남아프로그램은 '사람 중심의 미래-더 스마트한 녹색의 포용적 아세안을 위한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대면과 화상 방식으로 OECD 38개 회원국 및 아세안 10개국 고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썬 외교장관이 이번 프로그램에 대면 참석한 것은 OECD 회원국인 호주와 함께 비회원국인 베트남이 한국·태국에 이어 향후 3년간 공동 의장국을 수임하게 되면서다. 2014년 출범한 동남아프로그램은 OECD가 비회원국 가입 지원 차원에서 운영하는 5개 지역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먼 사무총장을 먼저 접견했다. 접견에서 코먼 사무총장은 한국어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고, 문 대통령은 인사를 받고 웃었다. 접견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이 지난 4년간 공동의장국을 맡아 OECD와 동남아 간 협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아세안을 전략적 동반자로 여기며 매우 중시하고 있다. 특히 우리 정부는 2017년부터 이어온 신남방 정책을 토대로 아세안과의 협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프로그램 주제를 언급한 뒤 "그동안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해 왔던 정신"이라며 "OECD와 아세안의 협력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회복 전략에도 꼭 필요한 가치인 만큼 세계가 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OECD가 더 많은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을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코먼 사무총장과 접견 이후 썬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차기 공동의장국인 베트남에서 고위급이 직접 참석해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고 먼저 인사했다. 이어 "한국은 베트남을 특별한 동반자로 여기며 매우 중시하고 있다. 또 우리 정부 신남방 정책을 토대로 아세안과 협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프로그램 주제에 대해서도 "그동안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해 왔던 정신"이라며 "우리 양국도 같은 정신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 양국 관계는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적 교류가 위축된 것 외에는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올해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인 만큼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먼 사무총장과 접견에는 OECD 측에서 루빈 사무총장 외교보좌관, 샬 대외관계국장이 참석했다. 썬 외교장관과 접견에는 베트남 측에서 뚱 주한 베트남 대사, 빈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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