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육군사관학교 이전 논의가 재점화된 상황에서 국방부는 10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 초청해 사관학교 교육 발전을 위한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서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육·해·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 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등 5개 사관학교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방부와 교육부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뤘다.
국방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호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사관학교 역량 및 전문성 강화와 우수인재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짧아진 병복무 기간과 코로나19 오미클론 변종의 급속한 확산으로 신병 훈련소의 교육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군 내부에서는 사관생도 및 사관후보생, 부사관후보생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입대한 공군 병 834기는 4주간의 기본군사훈련을 수료하지 못한 채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자대에 배치된다. 한국전쟁 이후 유래없는 교육훈련의 혼란기를 맞이한 셈이다.
한편, 서욱 국방부장관은 이날 육군사관학교 기초군사훈련 현장을 방문해 82기 육사 신입생도들의 개인화기·화생방훈련을 확인하고, "장교로서 진두지휘·솔선수범하기 위해서는 편제화기와 장비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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