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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올해 373억 투입해 '물 환경 분야 용역' 31건 발주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시민의 생활공간과 인접한 지천을 도시 활력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373억원을 들여 31건의 용역을 발주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시는 하수고도처리수를 하천과 도시관리 용수로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하천 및 도시관리용수 공급기본 계획' 수립에 나선다. 이를 통해 시는 하천별 용수공급 문제점을 개선하고 도시 곳곳에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풍부한 물이 흐르는 수변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전과 악취, 하천 경관을 해치는 우수토구, 방류구 같은 방류 시설물도 개선한다. 시는 안전성과 디자인을 고려한 '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방류시설물이 수변과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풍기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는 철도, 도로, 복합개발 등 대규모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활용하기 위한 '대규모사업장 유출지하수 활용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도로변에 급수전을 설치해 도로청소, 조경, 공사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출지하수 공급망도 구축한다.

 

시는 시민 음용수와 직결되는 잠실 상수원 주변 도로에서 발생한 비점오염원이 한강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수원 도로 비점오염원 관리방안' 용역을 추진한다. 도로 구간별 맞춤형 저감 시설 도입을 목표로 하는 비점오염 관리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올해는 소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대상지는 4개 소구역(상계·천호·용산·구로) 총 90.3km 구간이다. 시는 하수관로의 기능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한 설계용역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4개 물재생센터의 총인처리시설 100%를 달성하기 위해 '물재생센터 총인처리시설 2단계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총인처리시설 설치가 모두 완료되면 하루 498만t 규모의 하수가 깨끗하게 정화돼 한강의 수질을 개선할 수 있다.

 

시는 금년 발주하는 용역 사업 내용과 발주시기 등 관련 정보를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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