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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검사키트 5400만명분 풀린다..품귀 사태 해결할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5400만명분이 14일부터 공급된다. 아직 풀리지 않은 자가검사키트 품귀 사태가 진정될지 관심이 모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부터 28일까지 개인이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전국의 약국·편의점으로 총 3000만 명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 취약계층 지원 등 공공분야로는 약 2400만 명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는 이날부터 3월5일까지 금지되며 1명당 1회 구입 수량은 5개로 제한된다.

 

식약처는 3월에는 2월 공급 물량의 2배가 넘는 총 1억9000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공과 민간분야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가검사키트 공급 부족 문제가 계속되면서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를 다음 달 5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선별진료소 등에 1086만명분, 약국·온라인쇼핑몰 등에 2460만 명분 등 총 3546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됐다. 하지만 여전히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엔 부족한 양이었다.

 

이에 따라 이 날부터는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다. 다만, 자가검사키트 판매자는 12일까지 입고된 재고 물량에 한정해 오는 16일까지만 판매할 수 있고, 이후 재고는 오프라인으로만 판매가 가능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그간 민간 공급 물량의 40% 이상을 온라인으로 공급해 왔으나, 배송 시간이 길고 오프라인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는 불공정 행위도 다수 발생했다"며 "온라인 판매를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동시에 약국·편의점 등으로 판매처를 단순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가검사키트는 약국에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식약처는 "일부 편의점의 경우 판매 준비에 일주일 정도 시간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약국에 814만 명분의 물량을 집중 공급했다"고 말했다.

 

또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가 20개 이상의 대용량 포장 제품만 제조하도록 해 시간을 단축하고 물류 배송 효율성을 높였다. 약국·편의점에서는 대용량 포장으로 공급된 자가검사키트를 낱개로 나누어 판매하도록 했다. 다만, 1명당 1회 구입 수량을 5개로 제한했다.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2개 제품과 휴마시스, 래피젠, 젠바디, 수젠텍의 키트 등 총 6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지난 11일 에스디바이오센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을 추가로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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