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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학생이 직접 좋은 강의 추천’…인하대, 공모전 개최

학습자 중심 좋은 강의와 수업 방식 발굴
시대 변화 발맞춰 가는 교수법 확신 및 공유 기대

학생들이 직접 좋은 강의를 추천하고 공유하는 '인하좋은강의에세이 공모전' 발표회가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학생들이 직접 좋은 강의를 추천하고 공유하는 '인하좋은강의에세이' 공모전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인하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인하좋은강의에세이 공모전은 좋은 강의를 발굴해 노하우를 나누고, 학생들에게 강의정보를 전달해 수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매 학기 시행하고 있다.

 

공모전은 재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학기 수강했던 과목 중 다른 학생들에게 알리고 싶은 인상적인 강의를 에세이로 소개하는 방식이다. 이번 2학기는 38편의 공모작 중 9편을 선발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간호학과 4학년 장지환 학생이 간호학과 이은진 교수의 '정신간호학2' 강의를 듣고 작성한 '간호사로 전직하기 위한 게임 일기'에 돌아갔다.

 

장지환 학생은 해당 강의를 통해 "단순한 지식을 넘어 어떠한 간호사가 되어야 할지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공·의학계 부문 우수상은 정보통신공학과 이승걸 교수의 '창의적 정보통신 공학설계' 강의를 주제로 '창의적인 설계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는 에세이를 작성한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고병휘 학생이, 이공·의학계 외 부문 우수상은 연대성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미디어 콘텐츠 기획론'을 주제로 쓴 '미디어 콘텐츠 기획론: 월요병을 고쳐준 에너자이저 강의'로 아동심리학과 2학년 정희주 학생이 받았다.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해당 강의가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게 하며, 나다움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강의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려상은 이공·의학계, 이공·의학계 외 부문에서 각각 3편씩을 뽑아 시상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매 학기 인하좋은강의에세이 모음집과 함께 수상자의 발표 영상을 교수학습개발센터 홈페이지 나눔광장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손민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본 공모전은 학습자가 생각하는 좋은 강의에 대해 교수자와 공유할 수 있는 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시대가 변함에 따라 학생들이 원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강의란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하며 이에 맞는 강의 방법과 내용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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