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정책

고승범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대비”

고승범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14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비대면 간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간부들과 비대면으로 금융시장점검회의 및 간부회의를 열고 "1월에 이어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모니터링 및 대비 태세를 지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또다시 40년만의 최대치를 갱신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크게 높아지고있어 국내 증시의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승범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이슈는 향후 전개방향이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므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부처와 긴밀히 공조해 유사시 시장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별 조치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변이 확산 지속,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국제정세 불안, 공급망 차질 장기화 등 경기 하방리스크와 부채증가 및 자산가격 급등, 잠재 부실위험 누적, 긴축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이동 등 금융불균형 리스크가 상호 강화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경제·금융상황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전례 없이 늘어온 만큼 글로벌 긴축 개시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경제·금융여건의 변화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고승범 위원장은 금융위가 '금융안정 방어선'을 지켜낸다는 각오로 소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가계부채, 자영업자 부채, 비은행권 리스크 등 핵심위험분야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필요한 선제조치를 취하고 금융권, 가계·기업 등도 다가올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

 

고 위원장은 "금융권은 단기적 이익 추구에 매몰돼 직면한 리스크를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재차 당부드린다"며 "가계·기업은 금리상승 충격 등을 견딜 수 있을지 재무상태를 점검하고 과도한 레버리지는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소비자·시장과의 접점업무는 국민들의 눈높이와 기대에 맞춰 신속·투명하게 처리하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며 "대국민·대금융산업 금융행정서비스 전반의 혁신을 위해 금융위 뿐 아니라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등 관련 집행기관들도 협업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