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1조2229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시는 안전·기반시설 등의 모든 발주공사를 진행할 때 단계별로 안전점검을 촘촘히 할 수 있도록 점검 리스트를 마련했다. 그동안 자체 점검했던 내용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하나의 점검 리스트로 만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계획·공고·심사·계약체결·시공·준공에 이르기까지 6단계의 계약 진행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해 재해 발생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4월까지 사업의 약 85%를 조기 발주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올해 예산이 전부 투입되면, 1만32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발주 분야별로 보면 안전·기반시설 용역 216건, 건설공사 144건이다.
시는 금년 ▲도로시설물·교량 등 유지관리공사 49건(1214억원) ▲도로·공원 같은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35건(7697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35건(1838억원) ▲하천준설 및 하천시설물공사 25건(552억원) 등을 발주할 예정이다.
올해 발주될 용역·공사에 대한 사업 내용과 발주시기 등 관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모든 발주공사에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해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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